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젬백스 "진행성핵상마비 치료제, 임상2상 연장 승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바이오 업체 젬백스앤카엘
[젬백스앤카엘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젬백스앤카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진행성 핵상 마비(PSP) 치료제인 'GV1001'의 국내 임상 2상 연장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젬백스[082270]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받은 임상은 대상자에게 GV1001 1.12㎎을 12개월 동안 투여하는 단일군 임상시험이다. 이전 임상은 위약군과 시험 1군(GV1001 0.56㎎), 시험 2군(GV1001 1.12㎎)으로 나눠 진행됐다.

젬백스는 임상 연장에 동의한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질환의 중증도 개선 효과 등을 탐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진행 중인 임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얻으면 희귀의약품 조건부 시판 허가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젬백스는 전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알츠하이머병, PSP 등 미충족 의학적 수요가 높은 신경 퇴행성 분야 약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진행 중인 여러 임상 시험의 파이프라인 전략에 따라 GV1001의 시장 진입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