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버전, 10월4일까지 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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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준지는 괴기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서늘한 호러를 선사하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공포 만화의 대가다. 걸작집 세트는 10권짜리 '이토 준지 공포박물관'에 '어둠의 목소리'와 '신 어둠의 목소리: 궤담'을 합본한 1권을 더해 총 11권으로 구성된 단편 모음집이다.
신간 '불쾌한 구멍: 공포가 태어나는 곳'은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호러 만화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동안 선보인 작품들의 제작 비화, 그만의 공포 만화 제작법을 담은 작법서다. 이토 준지가 처음으로 밝히는 그만의 세계관을 만드는 법과 시나리오 노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 부록을 수록했다.
이번 펀딩은 걸작집 세트, 걸작집 굿즈 세트, 신간 단품, 신간 굿즈 세트, 걸작집 신간 풀세트 등 총 5가지 버전을 선보인다. 기한은 오는 10월 4일까지다. 걸작집 세트의 경우 특별 케이스가 포함되며 한정 수량 소진 시 케이스는 제외된다.
예스24 그래제본소는 독자 펀딩으로 품절 또는 절판됐던 책을 복간하거나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책을 발굴, 출간하는 프로젝트다. 최근 미야베 미유키 신작 '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 특별 한정판 세트 펀딩은 달성률 1500%를 초과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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