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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민생회복 중점…전북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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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바구니 물가 집중 관리…교통·의료서비스 대책도 마련

연합뉴스

추석 앞두고 과일 고르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는 물가안정과 민생 회복에 중점을 둔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먼저 국제유가 상승과 기상 악화로 치솟은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물가 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

시·군 및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책반은 추석 물가동향을 살피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한다.

사과와 배, 대추, 명태 등 성수품 20점은 중점 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가격 변동 폭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추석 연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대책도 추진한다.

도내 저소득층 2천66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359개소에 3억3천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명절 음식 나눔 봉사를 진행한다.

건설 현장 공사대금 등이 밀리는 일이 없도록 고용노동부와 함께 선제적인 임금 체불 단속도 시행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 고속버스 1일 40대, 시외버스 10대, 철도 16회 등 교통수단을 늘려 운행하고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한다.

각종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21개소를 운영하고 휴일에도 문 여는 병의원 362개소와 약국 549개소를 지정해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내 모든 소방관서는 추석 연휴 특별경계 근무를 통해 화재 진압과 부상자 이송 등 유사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에 놓인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가족 및 친지, 이웃 등 소중한 분들과 두터운 정을 나누는 따뜻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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