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창원 불모산동사지 삼층석탑 향토 유산된다…행정예고 거쳐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 용호동 불모산동사지 삼층석탑'을 향토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는 최근 문화재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거쳐 이같이 의결했다.

창원시는 조만간 행정예고를 거쳐 이의 등을 수렴한 뒤 별다른 이견이 없으면 지정 고시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창원 용호동 불모산동사지 삼층석탑은 원래 천선동 87번지 일대에 있는 불모산동 절터에 있었다.

1989년 1월 용지공원으로 옮겨져 원형에 가깝게 복원됐다.

제작기법이나 표현방식에서 지역성과 시대성을 보여주는 고려시대 석탑으로, 창원지역의 불교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에 잠재된 향토 문화유산을 지속해서 발굴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창원 불모산동사지 삼층석탑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