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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전용 불면증 치료기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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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에임메드 임진환 대표(왼쪽)와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솔루션그룹 임영수 상무가 지난 14일 서울 신사동 에임메드 본사에서 갤럭시 워치 전용 '솜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임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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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에임메드가 손잡고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Somzz)'를 갤럭시 워치 전용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로 재탄생시킨다.

에임메드는 서울 신사동 본사에서 삼성전자 한국총괄 관계자 등 양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서비스 사용자 동의 아래 갤럭시 워치에서 수집되는 수면·운동 등의 데이터를 솜즈와 연동한다. 수집된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 수면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나아가 갤럭시 워치 전용 솜즈 개발·출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 향후 에임메드에서 개발하는 디지털 치료기기와 갤럭시 워치 간 협업 모델을 지속 개발하기로 했다. EAP(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등 에임메드에서 사업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와 전방위적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임진환 에임메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가 병원 처방용도 외에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변환될 수 있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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