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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정부 "오염수 방류 우리측 2차 전문가 파견, 다음주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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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IAEA 정보메커니즘' 2차회의 개최

IAEA "예상밖 상황 없어…모니터링중"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9.15. kmx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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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정부는 1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안전성 검증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의를 거쳐 내주께 한국인 전문가 2차 파견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측 2차 전문가 파견을 다음 주에 하는 것으로 협의했고 세부 일정에 대한 양측간 조율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1차 파견 전문가들은 지난달 27일 일본 현지에 파견돼 약 2주간 IAEA와 기술회의 등을 거치며 현장 점검 활동을 한 뒤 최근 귀국했다.

박 차장은 또 전날(14일) 한-IAEA간 '정보 메커니즘'의 일환으로 열린 2차 화상회의 결과를 전했다. 한국 측에서 원자력안전연구원(KINS) 전문가, IAEA 측에서 비엔나 본부·후쿠시마 현장사무소 직원 등이 참석했다.

박 차장은 "IAEA 측은 '도쿄전력이 당초 계획과 비교해서 삼중수소 농도를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예상을 벗어난 상황은 없었다'고 평가했고, 또 '1차 방류 이후에도 오염수 유량이 없음을 유량계를 통해 확인하고, 해양방출시설 전반에 대한 확인 등 일상적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차장은 도쿄전력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후쿠시마 원전 3km 이내 해역 10개 정점, 3~10km 이내 해역 4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모두 방출 중단 판단기준 미만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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