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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스브스픽] '똥 기저귀 투척' 학부모…"아동학대 당한 학부모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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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린이집 교사에 똥 기저귀를 던진 학부모가 자녀가 어린이집에서 정서적 아동 학대를 당했다며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학부모 A 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저귀를 던진 건 잘못했다면서도 '정서적 아동 학대를 당한 학부모의 절규로 봐달라'고 말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10일 자녀가 입원해 있던 병원에 해당 어린이집 교사가 사과하러 왔다가 벌어졌는데요, A 씨는 매체에 "보호자 외 출입 금지된 입원실에 미리 알리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들어와서 당황했다"면서 "온종일 잠을 못 자고 아파하는 둘째와 첫째를 모두 돌보다가 갑자기 찾아온 교사를 보고 그동안 쌓인 분노가 터졌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