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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렌-이페스, 교통사고 실시간 신고 및 응급구조 플랫폼 공동개발과 실증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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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렌-이페스, 교통사고 실시간 신고 및 응급구조 플랫폼 공동개발과 실증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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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마이렌(대표 최은홍)이 독일 스타트업 이페스(epass)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사고 신고 플랫폼 공동개발 및 실증에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이렌은 AI 딥러닝 기반 실시간 사고 신고 솔루션 보유기업이다. 사고시 1초만에 신고하고, 응급·구조 기관과 연계해 골든타임안에 신고자가 구조될 수 있도록하는 솔루션을 갖고 있다. 이페스(대표 알렉스 메로)는 응급상황시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응급·구조기관에 제공하는 독일 스타트업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마리렌과 독일 스타트업 이페스 관계자가 IFA 전시회에서 만나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마리렌과 독일 스타트업 이페스 관계자가 IFA 전시회에서 만나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


마이렌과 이페스는 최근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 IR 발표회에서 인연을 맺고 지난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위급상황시 응급·구조기관에 신고자 정보를 제공, 구조시간을 단축해주는 플랫폼을 공동 개발, 독일과 한국에서 각각 실증하기로 했다.

최은홍 마이렌 대표는 “사고발생시 신고자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시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협업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양 기업 기술 실증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렌이 독일 IFA 전시회에 참가했다. 부스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이렌이 독일 IFA 전시회에 참가했다. 부스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마이렌은 경북을 대표하는 소셜벤처로서 국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라며 “독일 스타트업과 협업해 보다 혁신적인 글로벌 소셜벤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창업한 마이렌은 벤처기업, 소셜벤처, 예비사회적기업(창의·혁신형) 인증을 받았으며, 창업도약패키지, 디딤돌 R&D 사업에도 참여했다. 현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2023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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