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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오늘 오후 대구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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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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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지난 3월 당 대표 취임 이후 김 대표가 박 전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일정 공지를 통해 김 대표가 오후 4시30분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는다고 밝혔다. 당에선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이 동행한다. 박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도 배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저 내에서 진행되는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 대표 측은 박 전 대통령 예방 시기를 조율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김 대표는 취임 직후인 지난 4월19일 박 전 대통령 예방 계획을 세우고, 박정희대통령기념관도 방문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 설화에 따른 지지율 하락이 본격화하자 중도층 외연 확장 전략 등을 고려해 박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을 연기했다.

이날 김 대표의 예방은 내년 총선을 앞둔 보수진영 통합 행보이자 집토끼(전통 지지층) 사수 전략이란 평가가 나온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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