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라질이 마르퀴뇨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2연승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1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페루 리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리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2차전에서 페루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2승 (승점 6)로 조 1위에, 페루는 1무 1패(승점 1)로 조 7위에 위치하게 됐다.
브라질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히샬리송, 호드리구, 네이마르, 하피냐, 카세미루, 기마랑이스, 로디, 마갈량이스, 마르퀴뇨스, 다닐루, 에데리송이 선발 출격했다.
페루는 4-4-2 포메이션을 형성했다. 카리요, 게레로, 로페스, 요툰, 카르타헤나, 폴로, 트라우코, 아브람, 타피아, 코르소, 가예세가 나섰다.
경기는 브라질이 주도했다. 브라질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6분 하피냐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직전 과정에서 오프 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브라질이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전반 23분 하피냐가 올린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문전에서 머리에 맞췄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브라질이 먼저 웃었다. 전반 32분 기마랑이스가 페널티 박스 우측 모서리에서 올린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문전에서 헤더로 슈팅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오랜 시간 비디오 판독(VAR)을 확인한 결과 주심은 히샬리송의 오프 사이드를 선언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브라질이 땅을 쳤다. 전반 45분 네이마르가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손을 뻗어 막아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브라질이 공세를 펼쳤다. 브라질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9분 히샬리송을 빼고 제수스를 투입했다. 브라질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6분 하피냐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저지됐다.
브라질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40분 다닐루, 하피냐, 기마랑이스를 빼고 반데르송, 마르티넬리, 조엘린톤을 투입했다.
브라질이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극적인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45분 코너킥 공격에서 네이마르가 올린 공을 마르퀴뇨스가 앞쪽에서 짤라 들어가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 시간은 5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브라질이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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