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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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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입고 더 가벼워진 아이폰15 프로…지문·흠집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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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아이폰15 프로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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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새롭게 출시한 애플 아이폰15 프로 및 프로 맥스에는 새로운 티타늄 소재가 적용됐다.

알려진바와 같이 티타늄은 특수 금속 중 하나로, 강철만큼 강하나 무게는 두 배 정도 가볍다. 실제로 항공기나 선박, 우주선 부품, 미사일 등에 사용되는 고급 소재다.

12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번 아이폰15 시리즈에 사용된 티타늄은 5등급 합금인데, 순수 티타늄은 4등급까지다. 그렇다 해서 내구성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화성 탐사선에도 동일한 5등급 티타늄 합금이 사용됐기 때문.

티타늄 사용으로 애플은 디스플레이 크기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아이폰의 무게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전작과 비교해 아이폰15 프로는 206g에서 187g으로, 프로 맥스는 240g에서 221g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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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소재를 채택한 아이폰15 프로 및 프로 맥스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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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티타늄 프레임은 거울처럼 비치는 마감이 아닌 브러쉬 처리된 마감에 가깝다. 따라서 스크래치 흔적이 눈에 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문도 덜 찍힐 수 있다.

티타늄은 강철이나 알루미늄같은 다른 재료보다 비싸다. 그럼에도 출고가는 동결됐는데, 프로 모델은 155만원부터, 프로 맥스 모델은 190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티타늄은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샤오미14 프로와 2024년 2월 공개 예정인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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