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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김기현, 자우림 김윤아 직격…"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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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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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음침하고 폐쇄적인 지하 경제에서 문화계 이권을 독점한 소수 특권 세력이 특정 정치·사회 세력과 결탁해 문화예술계를 선동의 전위대로 사용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2일)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최근에 어떤 밴드 멤버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후 '지옥이 생각난다'고 해서 '개념 연예인'이라고 하는데,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 씨가 자신의 SNS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두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쓴 게시물을 겨냥한 발언입니다.

그러면서 "노사연 자매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빈소를 방문했다고 집단 따돌림을 당해야 하나, 소설가 김훈이 조국 비판 글을 썼다고 '노망들었다'는 폭언을 들어야 하나"라며 "더는 이런 불이익과 따돌림, 낙인찍기가 되지 않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화자유행동은 '특정 집단의 이념과 잣대가 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공통 인식을 바탕으로 세워진 보수 문화예술인 단체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김 대표와 함께 나경원 전 의원과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 여권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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