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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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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사 극단선택에…전북교육청, 교원 심리검사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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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이 계속되는 데 따른 교직 사회의 집단 트라우마를 우려해 '교원 심리검사'를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5년차 미만 교원 2천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심리검사를 전북교육청 소속 교원 전원(2만명)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희망 교원은 누구나 통합 스트레스검사와 교사 심리적 소진검사 등 2가지를 온라인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도교육청은 맞춤형 심리 상담과 진료로 교사들의 상처 치유, 회복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전북교육치유센터를 통해 개인 상담,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운영 중이다.

지난 8월까지 296명의 교원이 개인 상담을, 85명의 교원이 심리 치료를 지원받았다.

올해는 처음으로 지난 8월 4일과 11일 순창쉴랜드에서 교사 치유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교원의 심리적 회복을 도와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교육청의 책무"라면서 "교원들의 심리 진단 결과를 향후 교육활동 보호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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