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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와 국악의 만남... 창작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배리어프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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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와 국악의 만남... 창작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배리어프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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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진 기자]
사진 = 세종국악관현악단

사진 = 세종국악관현악단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세종국악관현악단(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원활한 문화 콘텐츠 공유를 위한 창작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배어리프리 공연을 선보인다.

'친절한 돼지씨'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 선정 및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논산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오는 21일 논산아트센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본 사업은 승달문화예술회관, 인천서구문화재단, 강진군아트홀, 부안예술회관, 안성맞춤아트홀, 논산문화관광재단, 금정문화회관, 행복북구문화재단까지 총 8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각 지역을 순회하며 부대행사로 예술인의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한 지역예술인 작품이 전시된다.

사진 = 세종국악관현악단 제공

사진 = 세종국악관현악단 제공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제작한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원작:신정민 작가의 동화)는 2022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재탄생됐다. 동화와 국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소리꾼, 뮤지컬 배우, 수어통역배우, 국악 라이브 밴드로 구성된 작품이다.

국악기를 보고 듣고 만져볼 수 있는 부대행사 국악기 터치투어가 진행된다. 또한, (사) 한국사진작가협회 논산지부의 작품을 전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동시다발적으로 누릴 수 있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장애인 가족 및 어린이들이 문화 향유 기회 증진 및 접근성 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공간에서 문화를 교류하며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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