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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1주기를 이틀 앞둔 12일 서울 중구 지하철 신당역 10번출구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한 시민이 추모의 글을 적고 있다.
이제원 선임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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