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사회에 불만이 있다는 이유로 7층 건물 옥상에 올라가 행인들을 향해 벽돌을 던진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오늘(12일) 경찰은 특수상해 미수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아침 8시 30분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7층 건물 옥상에서 행인들을 향해 벽돌을 던진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옥상에서 개당 3kg에 달하는 벽돌 3개와 나무토막 1개를 던졌고, 이를 본 행인은 '누군가 옥상에서 벽돌을 던지고 있다'라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사건 당시 도보 CCTV 등에는 행인들이 건물 캐노피 아래에 몸을 숨기거나, 사건 현장을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가까이 시민들을 대피시킨 뒤 옥상으로 올라가 A 씨를 붙잡았습니다.
사건 당시는 출근 시간대로 거리에 행인이 많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길을 지나던 차량 등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사회에 대한 불만이 쌓여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는 자신의 범행으로) 불특정 다수가 다칠 수 있다는 점을 알고서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그를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정화 에디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