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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과 맞붙는 LoL 평가전 상대 대만의 전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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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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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예찬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 한국 대표팀은 평가전을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베트남과 대결을 치렀고, 12일 대만과 승부를 앞두고 있다.

대만 대표팀은 '워호스' 천관위(WE) 감독이 이끈다. '하나비' 쑤자샹(DCG), '레스트' 쉬스제(CFO), '카사' 훙하오쉬안(WBG), '포포' 주쥔란(EDG), '독고' 지우즈좐(UP), '소드아트' 후숴제(UP)가 뒤를 따른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카사' 훙하오쉬안이다. 웨이보 게이밍에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2014년 자국 리그 마치 17에서 데뷔했으며 국제 대회에서 한국 팀 킬러였던 플래시 울브즈로 이적해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중국 로얄 네버 기브 업(RNG)에서 선수 생활을 한 훙하오쉬안은 TES, 빅토리 파이브를 거쳐 지난해 12월 웨이보 게이밍에 합류했다. 소속 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난 4월 이후로 출전 경기가 없다는 것이 우려할 점이다.

미드 라이너 '포포' 주쥔란은 에드워드 게이밍(EDG)에서 주전으로 활동 중이다. 자국리그 J팀에서 데뷔했으며 빌리 빌리 게이밍(BLG), 레어 아톰을 거쳐 EDG에 합류했다.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2023년 LPL 스프링 ALL Pro 서드 팀에 선정됐다.

탑 라이너 '레스트' 쉬스제(CFO)은 중신 플라잉 오이스터(CTBC Flying Oyster)에서 주전으로 활동 중이다. 2019년과 CTBC 소속이던 지난해 롤드컵에 참가한 이력을 갖고 있다.

백업 멤버인 '하나비' 쑤자샹은 딥 크로스 게이밍(Deep Cross Gaming)에서 주전으로 활동 중이다. 플래시 울브즈 시절 유망주로 평가받았고 PSG 탈론에서는 PCS 우승을 거뒀고, 롤드컵과 MSI에 참가한 이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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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딜러 '독고' 지우즈좐은 울트라 프라임(Ultra Prime)에서 주전으로 활동 중이다. 2019년 자국리그 ahq에서 데뷔했고 비욘드 게이밍 시절인 2021년 PSG 탈론 임대 선수로 MSI에 참가했다. 당시 PSG 탈론은 '독고' 지우즈좐의 활약에 힘입어 MSI 4강에 진출했다. 이후 빌리 빌리 게이밍으로 이적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인 후 2023시즌을 앞두고 울트라 프라임으로 이적했다.

'독고'와 함께 울트라 프라임 바텀 포지션을 맡고 있는 서포터 '소드 아트' 후숴제는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2012년 데뷔한 후숴제는 플래시 울브즈의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쑤닝을 거쳐 북미 팀 솔로미드(TSM) 서 활동했다. TSM에서 나온 후숴제는 2022시즌을 웨이보 게이밍에서 뛰었고, 애니원즈 레전드를 거쳐 올해는 울트라 프라임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대만을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이다.

대만 대표팀은 LPL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 줬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기 때문에 충분히 우승권 국가들과 경쟁할 만한 팀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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