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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교권보호위 요청 묵살"…"기억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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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스스로 생을 마감한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잇따르는 학부모 민원에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달라고 학교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그런 요청을 받은 기억이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TJB 이수복 기자입니다.

<기자>

초등학교 정문 양 옆으로 수십 개의 근조 화환들이 놓여 있습니다.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교사 A 씨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을 당시 이를 묵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교장이 현재 근무 중인 학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