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를 방사성 농도를 측정하면서 보관하는 방류 전 탱크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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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에 따르면 어제(10일)까지 오염수 7800톤(t)의 방류를 마쳤습니다. 오늘 오염수 이송 설비에 남은 오염수를 여과수로 밀어 보내면 1차 방류 전 과정이 종료됩니다.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4회에 걸쳐 오염수 총 3만 1200톤을 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된 오염수 약 134만톤의 약 2.3%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도쿄전력은 오늘 1차 방류를 마무리 하면 설비 점검 등을 거쳐 2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도 약 7800톤을 방류하게 됩니다. 자세한 방출 일정은 이달 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4일 방류를 시작한 후 2주 간 설비나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지난 7일 오염수 방류까지 단계별로 공개하고 있는 안전성 평가 데이터가 모두 정상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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