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평양 지역 안보·경제 협력 강화 외교 행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를 통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G20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 달러(한화 약 4천억원) 공여, 글로벌 녹색해운항로(Green shipping Corridor) 구축 등의 계획을 밝히며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촉구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10일 세 번째 세션에서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오는 2024년 3억 달러, 2025년 이후 중장기적으로 2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5∼8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자·다자회의에 참석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북러의 무기거래 정상회담을 비판하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 연대를 촉구하고, 인도네시아와 방산·핵심 광물 개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G20 정상회의 '하나의 미래' 세션 참석한 윤 대통령 |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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