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보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가입자 전용 상품
후불제 원조 캐롯 만족도 높아…안전운전자 보상
별도 장치 필요 없이 운전날짜 자동계산되는 하나손보
사진 = 하나손해보험 |
하나손해보험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은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를 낸다.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한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과는 보험료 계산 기준이 다르다.
운전 일수를 기준으로 할인이 되어 주말에 여행을 가거나 장거리 운전을 하는 등 차량을 자주 운행하지 않는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운전자에게 적합하다.
이 상품은 자동차 정보에 커넥티드서비스 가입 여부를 선택 후 본인 동의만 하면 신속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이 시작되는 날인 9월 15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시 의무보험에 대해서만 최초 보험료를 일시납으로 납입하고, 보험기간 중 운전한 날짜에 따라 임의보험료를 매월 정해진 일자에 사후 정산해준다.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커넥티드 서비스를 연동해 운전한 날짜 일수 따라 보험료가 책정된다.
주행 정보에 따라 보험료가 자동계산이 되어 고객에게 보험료를 알린 후 가입시 등록한 카드에서 결제가 진행 되기 때문에 고객은 따로 보험사에 연락해 보험료를 문의하거나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하나손보는 피보험자, 차종, 선택 담보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1회를 운행한다고 하면 일반 자동차보험 대비 평균 44.3%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주행거리 1km 미만은 운전일수에서 제외된다.
주행거리 1km 미만이더라도 사고가 나면 운전일로 간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하나손보 '하나에코플러스자동차보험'에서 특약인 '커넥트마일 특약(월정산형)'을 가입하면 된다.
재가입률 91.3%…캐롯 퍼마일 안전운전자 추가 보상도
사진 = 캐롯손보 |
운전 한 만큼 내는 보험 원조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월 1회씩 내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별도 캐롯플러그를 설치해 캐롯플러그에 측정되는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책정된다. 처음 가입할 때는 첫달 기본료와 1000km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선납하고 이후 보험료는 매월 주행한 거리만큼만 계산한다.
처음 선납한 1000km 보험료는 보험료 만기 후에 다시 정산해준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를 계산해야 해 캐롯플러그를 별도로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1년치를 한꺼번에 낸 후 운전거리가 적었을 때 보험료를 돌려받는 '연납후정산형(특약)도 선택 가능하다.
제휴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카드할인도 받을 수 있다. 캐롯은 롯데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와 제휴해 전용 카드를 출시했다.
안전운전을 하면 캐롯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주행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도로 별 규정 속도 준수율을 보여주는 정속률을 바탕으로 안전운전을 한 운전자에게 추가 보상을 제공하고, 충격감지 기술 기반의 선제적인 사고출동 서비스인 ‘AI사고케어’도 있다.
캐롯 퍼마일보험은 재가입률이 91.3%를 기록하며 만족도가 높다.
캐롯플러그 시거잭이 빠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시거잭이 빠지게 되면 하루 최대 거리로 계산된다.
사고가 나거나 비상상황이 생겼을 때는 캐롯플러그 중간에 있는 SOS버튼을 한번만 누르면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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