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에서 훈 마넷 총리를 향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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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8.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CBS노컷뉴스가 의뢰해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8.6%로 2.7%포인트(p)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58%로 3.9%포인트 내렸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경기·인천, 호남, 중도층 등에서 상승했고, 20대와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등에선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9%, 국민의힘 37%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5.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3.1%포인트 상승하면서 격차는 지난주 16.1%포인트에서 이번주 7.9%포인트 차로 좁혀졌다.
정의당은 2.3%,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2.6%였다.
최근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짜뉴스 유통은 국기 문란이다”는 주장에 대해 53.3%가 동의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24.7%로 격차는 28.6%포인트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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