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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일진끼리 싸운 꼴"…김히어라 '학폭 논란' 점입가경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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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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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말 그대로 점입가경이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김히어라 학폭 논란'이 끝날 줄 모르고 계속 이어진다.

9일 김히어라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중학교 동창생 A씨가 등장했다. 그는 디스패치를 통해 김히어라와 최근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고, 해당 녹취록에서 A씨는 김히어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수차례 주장하며 "인정하고 자숙해라"고 말했다.

A씨는 김히어라에게 "노래방에 불러서 때리고 바깥에서 때리고. 너는 맨날 나만 괴롭혔다"라고 원망했다. 또 "내가 너 학폭 터질 줄 알았다. 기다렸다" "이제 자숙할 때 됐잖아" 등으로 분노를 내비치기도 했다.

앞서 김히어라에 대한 일진설 및 학폭 의혹이 제기된 당시 소속사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없고 활동한 적도 없다. 학교 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고 모든 의혹을 부인했던 바. 이번 녹취록에 대해서도 소속사는 "편집된 내용"이라며 A씨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또 한 번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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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여부를 둔 진실 공방 속 김히어라의 일진설을 최초로 제기한 B씨가 등장했다. B씨는 김히어라와 별개로 A씨를 저격했다. 김히어라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A씨 역시 '가해자'라는 것.

B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히어라를 두둔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A씨가 학폭 피해자로 둔갑한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 우리 학교 나온 사람은 다 알 것이다. 누가 가해자인지. 진짜 나쁜 행동을 하고 다닌 것은 A씨다"라고 주장했다.

B씨는 A씨를 두고 거듭 '학폭 가해자'라 강조하며, 이 상황이 자신에게는 "2차 가해처럼 느껴진다"라고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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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김히어라의 일진설, 학폭설 등이 제기되고 이를 뒷받침하는 인물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시시각각 바뀌는 모습.

그러면서도 "일진들끼리 싸우는 꼴 좋다" "결국 세력 다툼 같다" "진짜 진흙탕 싸움이네" "'더글로리3' 내용 미리 본 느낌" 등의 반응으로 향후 행방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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