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300만원대 '울트라' 없다…"애플, '아이폰 15' 프로맥스가 최상위 모델"

아시아투데이 박완준
원문보기

300만원대 '울트라' 없다…"애플, '아이폰 15' 프로맥스가 최상위 모델"

속보
쿠팡 대표 "'보상안 패키지 포함' 트래블·알럭스 이용자 비율 몰라"


블룸버그 "프로맥스가 최상위될 것"
가격은 약 160만원부터 시작
무게 10% 감소…배터리 수명도 길어져

서울 애플스토어 '애플 강남' 모습. 국내 다섯 번째 애플스토어인 애플 강남은 31일 문을 연다./연합

서울 애플스토어 '애플 강남' 모습. 국내 다섯 번째 애플스토어인 애플 강남은 31일 문을 연다./연합



아시아투데이 박완준 기자 =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15 시리즈'의 최고급 모델은 울트라가 아닌 프로맥스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아이폰 15 시리즈의 가격은 원화 기준 160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오는 12일 공개되는 애플의 아이폰 15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제품은 프로 라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고급 아이폰 모델은 '프로맥스'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오랜기간 일반적인 패턴을 유지했기 때문에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 아이폰15 프로, 아이폰 15프로맥스 등 4개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트라 모델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시장에서 제기됐으나 프로맥스가 최고급 모델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가격은 이전보다 100달러 비싼, 1199달러, 약 160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급형인 프로와 프로맥스는 측면 소재를 스테인리스스틸에서 티타늄으로 바꿀 예정이다. 프로맥스는 최대 6배 광학 줌을 갖춘 망원 렌즈가 탑재된다. 이전 모델은 최대 3배 광학 줌 망원렌즈가 적용됐다.

외부 프레임을 스테인리스스틸에서 티타늄으로 전환하면서 전체적인 무게가 감소했을 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훨씬 향상됐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또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는 약 10% 가량 다이어트에 성공할 듯하다"며 "애플의 최초 3나노 기반 A17 바이오닉 프로세서 덕분에 전력효율이 향상되면서 배터리 수명도 더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 15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