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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네이마르, 펠레 넘어 브라질 남자 선수 역대 최다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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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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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축구 황제' 펠레를 넘었습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벨렘의 망게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 1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볼리비아전 5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전반 17분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3대 0으로 앞선 후반 16분 페널티지역에서 호드리구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흘린 공을 곧바로 쇄도해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팀의 4번째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지역에서 하피냐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문전에서 그라운드에 튀어 오른 공은 골키퍼 손을 지나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골을 추가한 네이마르는 A매치 124경기에서 79골을 기록해 펠레가 보유하고 있던 브라질 역대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 전까지 브라질 국가대표로 A매치 123경기에서 77골을 넣었습니다.

이는 1957년부터 1971년까지 펠레가 기록한 브라질 국가대표 최다 득점과 타이 기록이었습니다.

한편 브라질 여자 축구 대표팀의 '전설' 마르타는 171경기 115골로 브라질 남녀 축구선수를 통틀어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네이마르는 후반 2분 하피냐의 골을 도와 2골 1도움으로 활약했고 브라질은 호드리구의 2골까지 더해 5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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