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8일쨰인 지난 7일 국회 본관 앞 단식농성 천막에서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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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9일째인 8일 “민주주의 파괴에 치열히 맞서 싸웠던 그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당당히 직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많은 분들께서 단식하는 모습을 보며 2016년 성남시장 시절의 단식 투쟁이 떠오른다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이같이 썼다.
이 대표는 “돌이켜보면 그 때나 지금이나 ‘민주주의가 밥 먹여준다’는 초심으로 시작한 단식이었다”며 “지방자치를 지켜내는 것이 국민의 삶을 위한 길이라는 2016년의 믿음, 민주주의가 무너져 민생이 무너지고 있다는 2023년의 믿음은 다르지 않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정치인의 초심은 나침반 바늘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끊임없이 흔들리면서 나아갈 길을 알려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제가 일하는 곳도, 서 있는 곳도 변했지만 저의 일터는 변하지 않았다”며 “이재명의 정치는 여의도가 아니라 국민의 삶 속에 있다”고 했다. 그는 “민주주의 파괴에 치열히 맞서 싸웠던 그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당당히 직진하겠다”고 했다.
탁지영 기자 g0g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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