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장관 전화 통화
<앵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를 막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미국은, 이번엔 부통령이 나서 북한이 무기를 지원하면 거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미일 국방장관은 전화 통화를 하고 3각 공조에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한다면 거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CBS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에 탄약을 공급한다면 북한과 러시아 모두 고립이 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북한과 러시아가 전우애와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북-러간 밀착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한미일 국방장관들은 3각 공조를 과시하듯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사브리나 싱/미 국방부 부대변인 : (3국 장관들은) 북한이 8월 24일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위성 발사를 시도한 것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북러 정상회담이나 무기 거래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한미일 협력을 통한 대북 압박 기조를 재확인한 셈입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이소영)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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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를 막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미국은, 이번엔 부통령이 나서 북한이 무기를 지원하면 거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미일 국방장관은 전화 통화를 하고 3각 공조에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한다면 거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CBS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에 탄약을 공급한다면 북한과 러시아 모두 고립이 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외교 안보부처에 이어 미국 부통령까지 나서서 북-러간 무기 거래 중단을 다시 압박하고 있는 겁니다.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북한과 러시아가 전우애와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북-러간 밀착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한미일 국방장관들은 3각 공조를 과시하듯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사브리나 싱/미 국방부 부대변인 : (3국 장관들은) 북한이 8월 24일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위성 발사를 시도한 것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북러 정상회담이나 무기 거래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한미일 협력을 통한 대북 압박 기조를 재확인한 셈입니다.
미국은 또 우크라이나에 열화우라늄탄을 제공하기로 한 것을 두고 러시아가 반발하는 데 대해선 우라늄탄이 질병을 유발한다는 증거가 없다며 이미 전 세계 많은 군대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이소영)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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