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단독] 온몸 가스총 쏘고 노동착취…1년째 악몽에 갇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견인업체 운전기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착취한 업체 관리자가 최근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피해자는 괴롭힘과 폭행 속에서 1년가량 임금도 받지 못했고, 그 후유증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UBC 성기원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허벅지 뒤편에 피멍을 감추기 위한 파스가 엉겨 붙어 있습니다.

한쪽 귀는 빨갛게 부푼 화상 자국과 흉터가, 두피에는 날카로운 흉기에 찍힌 흔적이 있습니다.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A 씨는 B 씨가 관리하는 울산의 한 견인업체 운전기사로 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