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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결혼지옥' 폭탄부부, 과거 에로부부 겹치기 출연 논란..MBC "알고 섭외"

헤럴드경제 박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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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결혼지옥' 폭탄부부, 과거 에로부부 겹치기 출연 논란..MBC "알고 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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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애로부부', '결혼지옥' 캡처

'애로부부', '결혼지옥' 캡처



'결혼지옥'의 폭탄부부가 과거 '애로부부'에 출연했던 것과는 다른 문제로 갈등을 폭로하며 겹치기 출연 논란이 일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남편의 분노가 언제 터질지 몰라 두렵다는 아내와, 남편 몰래 숨겨온 지출 때문에 아내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폭탄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남편이 능숙하게 아들을 돌봤고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는 아내에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남편은 아내가 금전적인 부분에서 전혀 신뢰가 없다고 밝혔다.

이후 남편은 아내와의 다툼에서 욕설을 내뱉으며 극도로 흥분. 제작진이 투입돼 촬영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을 '간헐적 폭발성 장애'로 진단하기도 했다.

겹치기 출연 관련 헤럴드POP 취재 결과 MBC 측은 폭탄부부가 '애로부부'에 출연했던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당시와는 다른 차원의 갈등인 남편의 분노장애, 아내의 과소비 등에 대해 솔루션을 전달한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1년 전 이들이 전혀 다른 문제인 아내의 독박육아로 '애로부부'에 출연했었다며 진정성 의혹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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