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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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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 비디오' 9월 27일 개봉 확정…"5만5000편, 영화 광들의 사라진 비디오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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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킴스 비디오'(감독 데이비드 레드먼, 애슐리 사빈)가 27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킴스 비디오'는 지금은 사라진 1980년대 뉴욕, 영화광들의 성지였던 비디오 대여점 '킴스 비디오'의 행방을 쫓는 '킴스 비디오'가 키운 미친 영화광들의 마피아보다 독한 비디오 해방 프로젝트를 담은 무제한 렌탈 유니버스 영화다.

지독한 시네필이자 '킴스 비디오'의 단골 회원이었던 실력파 영화 제작 듀오 데이비드 레드먼, 애슐리 사빈이 감독, 제작, 촬영, 편집을 맡아 탄탄한 작품성을 보장한다.

제39회 선댄스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킴스 비디오’에서 대여한 비디오만큼 이상하고 아름다운 영화"(VARIETY), "미친 영화광들에게 바치는 경이로운 농담"(CBS NEWS), "단 한 순간도 정신을 차릴 수 없다!"(INDIEWIRE) 등 전 세계는 물론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호응을 얻으며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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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스트빌리지에 자리잡은 '킴스 비디오'는 1986년 개업 이래 5만5000편의 방대한 컬렉션과 25만 명에 달하는 회원은 물론 300여 명의 직원, 10개의 체인점까지 전례 없는 성공을 이룬 비디오 대여점이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킴스 비디오'의 신박한 큐레이션을 통해 발굴된 영화인들은 물론 찰리 채플린, 알프레드 히치콕, 장 뤽 고다르, 마틴 스콜세지, 데이비드 린치, 짐 자무쉬, 그리고 봉준호 감독까지 영화사를 빛낸 수 많은 거장 감독들의 얼굴들이 빼곡히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사라진 영화광들의 성지이자 영화인들의 학교 '킴스 비디오'의 실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며 '킴스 비디오'가 키운 영화광들의 광기의 기록 '킴스 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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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시작부터 끝까지 영화만큼 신선한 에너지와 빛나는 광기가 돋보인다.

'킴스 비디오'의 흔적을 찾아 뉴욕을 헤매는 제작진이 소개하는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킴스 비디오'의 히스토리는 '킴스 비디오'의 주인인 미스터리한 한국인 '미스터 김'에 대한 취재로 이어지며 흥미를 안긴다.

이어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소도시 살레미에 기증된 수만편의 비디오를 해방시키기 위해 벌이는 과연 영화광다운 미친 작전은 상상 그 이상의 렌탈 유니버스로 초대할 '킴스 비디오'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킴스 비디오'는 27일 개봉한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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