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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더 글로리' 임지연→정성일, '학폭의혹 부인' 김히어라 공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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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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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자신을 둘러싼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임지연과 정성일이 김히어라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6일 김히어라가 강원 원주 S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학교 명을 딴 '일진' 모임 '빅○○' 멤버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체는 '빅○○'는 학창시절 학생들의 돈을 갈취하고 폭행, 폭언을 하는 등 학교폭력 가해 집단으로 교내에서 악명이 높았고, 김히어라 역시 이같은 '빅○○'에 속해있었다고 보도했다.

김히어라는 의혹이 제기된 지 반나절 만인 이날 늦은 오후 소속사 공식 입장과 개인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김히어라는 "저는 미성숙한 사람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공부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던 학생도 아니었다"라면서 "하지만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계획적으로, 약자를 괴롭히지 않았고 비겁하게 살지는 않았다"고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부인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히어라는 다시 한번 SNS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다소 강한 어조로 의혹을 부인했던 1차 입장문과는 달리 차분한 어조로 "오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호소했던 것과 같이 모든 일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임하려 한다. 많은 분께서 믿어주시는 것을 알기에 거짓 없이 나아가겠다. 지켜봐달라"라고 재차 의혹을 부인하며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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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배우들이 공개적으로 김히어라를 지지하며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끈다. 임지연은 논란을 강하게 반박한 첫 번째 입장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말없이 김히어라를 응원했고 정성일은 두 번째 입장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지지를 보냈다.

김히어라와 임지연, 정성일은 지난 상반기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했다. 임지연은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으로, 박연진(임지연)의 남편이자 재평건설 대표인 하도영 역으로, 김히어라는 학교 폭력 가해자이자 마약 중독자 이사라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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