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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해수차관 "日오염수, 해양환경 보전 측면에서 충분한 정보공유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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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환급시간 연장·인력 추가 투입

아시아투데이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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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가 런던 협약·의정서 체계 내에서 논의되고 해양환경 보전 측면에서 충분한 정보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 기본 원칙은 지난 정부부터 현재까지 바뀌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서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제해사기구(IMO) 법률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한국 등 당사국 간 합의를 통해 당사국총회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은 상태다.

아울러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연 문제와 관련해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시간을 이날부터 확대하고 환급 인력도 충원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당초 평일에는 16시부터 18시까지만 환급을 했는데 오늘부터는 13시부터 18시까지로 환급시간을 확대했다"며 "노량진시장측과 협의해 환급 행사에 인력도 추가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락과 구리 시장에도 이번 주말부터 환급 인력을 3배 이상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온누리상품권 환급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수산물 구매 시 전화번호만 말하면 환급장소에서 즉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테스트와 시장 상인 교육을 마치는 오는 21일부터 현장에 본격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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