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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스마트폰 금지" 日 청소년 절반 이상이 스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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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스마트폰 금지" 日 청소년 절반 이상이 스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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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길동에서 버스 등 4대 연쇄 추돌 사고...40명 경상
[AI리포터]
스마트폰 좀비, 일명 '스몸비'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스마트폰 좀비, 일명 '스몸비'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주변을 살피지 않고 스마트폰을 쳐다보면서 길을 걷는 사람들을 이르는 스마트폰 좀비, 일명 스몸비(smombie)가 10대 청소년층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는 NTT 도코모 모바일 사회 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인용, 일본 내 10~20세 사이 청소년 집단 중 60% 이상이 스몸비 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NTT 도코모 모바일 사회 연구소는 지난 1월 일본 내 15세에서 79세 사이의 남녀 총 655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인구의 40% 이상은 스몸비 행위를 한 적이 있다고 파악됐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러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아울러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스몸비 비율은 차츰 낮아지면서 70대에 들면 비율이 30% 미만으로 줄었다.

특히 대도시 지역에서 스몸비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10% 이상 높았다. 기차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집단에서 스몸비 비율이 5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전거나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해당 비율이 약 40%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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