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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학폭+일진 논란' 정면 돌파…"뮤지컬 '프리다' 하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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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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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학교폭력 가해, 일진 활동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히어라가 뮤지컬 '프리다' 출연을 이어간다.

김히어라는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기구한 삶을 조명하는 뮤지컬 '프리다'에서 타이틀롤 프리다로 출연 중이다. 지난달 1일 개막, 오는 10월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아티움에서 공연된다.

김히어라는 강원 소재 S여중 재학 당시 이른바 '일진' 모임인 '빅○○' 멤버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활동에 위기를 맞았다. 보도에 따르면 빅○○는 학창시절 학생들의 돈을 갈취하고 폭행, 폭언을 하는 등 학교폭력 가해 집단으로 교내에서 악명이 높았다고 해 김히어라 역시 가해에 가담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커졌다.

의혹이 일자 김히어라는 해당 모임 멤버였던 것은 사실이나 이른바 '일진' 모임은 아니었고, 악의적으로 약자를 괴롭히는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김히어라의 부인에도 의혹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몸집을 키우고 있다.

논란 후 김히어라는 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와 오랜 시간 출연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히어라는 뮤지컬로 데뷔, 무대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히어라는 의혹에 대해 충실히 해명하는 한편, 작품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고 무대를 지키고 싶다는 뜻을 전해 양측은 하차 없이 캐스팅 일정을 예정대로 이어가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18일로 예정된 뮤지컬 인터뷰는 모두 취소했다. 취재진과 대면해 해당 의혹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김히어라는 최근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었다. 'SNL4'에도 출연 예정이었으나 학교폭력 가해 의혹으로 이를 취소했고, 'SNL4' 결방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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