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 판매량 436% 늘고, 멸치도 16배나 뛰어
방사능 검사결과 ‘불검출’만 취급…4분기엔 검사 강화
초록마을이 선보인 추석 수산 선물세트.(사진=초록마을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초록마을이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판매한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수산 선물세트 26종의 판매량이 지난 설 대비 약 3.3배 급증했다. 최근 수산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리 조업된 수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소비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비교적 장기 보관이 가능한 상품의 특성도 주효했다. 특히 올봄에 어획된 조기로 만든 굴비는 판매량이 436% 늘었으며, 멸치 선물세트는 무려 16배 이상 증가했다. 생산부터 가공 단계까지 국립 수산물 품질관리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유기수산 재래김 선물세트도 예약 주문이 158% 늘었다.
초록마을은 취급하는 모든 수산물 및 가공품에 대해 분기별 1회 이상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으며, 자체 관리 기준을 법적기준 보다 강화된 조건으로 운영하고 있다. 법적 기준은 핵종별 100Bq/㎏ 이하를 적합한 수치로 보고 있으나, 초록마을은 ‘불검출’만 허용한다. 협력사에서도 수산 원물에 대한 별도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생물 수산 품목들은 간이 방사능 기계를 통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초록마을은 올 4분기에는 기존보다 강화된 조건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매 시점 및 어획 시점 등을 고려한 어종별 검사를 확대하고, 민감도가 더욱 높은 영유아용 수산 식품은 월 1회 검사를 추진한다.
초록마을의 모든 선물세트는 추석 당일(29일)까지 운영되며 10일까지 사전 예약을 이용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물세트 예약 판매와 더불어 제철 수산물인 가을 꽃게 예약전도 오는 12일까지 진행 중이다. 국내 최대 산지 충남 서해안에서 조업한 자연산 활꽃게를 산지에서 바로 발송한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고마운 마음을 주고받는 추석 명절에 초록마을을 통해 진심이 더해지기를 바란다”며 “연중 내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