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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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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6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처음 공개한 고려 나전칠기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 13세기 작품으로 추정된 이 상자는 고려 나전칠기의 대표적 문양인 국화넝쿨무늬, 모란넝쿨무늬, 연주(連珠·점이나 작은 원을 구슬을 꿰맨 듯 연결한 모습)무늬가 고루 사용됐다.

남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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