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춤예술연구원, 궁중춤·민속춤 아우르는 '춤의 정원'
오지윤 심청가 |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오지윤 명창은 어려서부터 '국악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한양대 국악과 재학 중 동아국악콩쿨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강도근 명창에게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를, 성창순 명창에게 '심청가'를, 성우향 명창에게 '춘향가'를 사사했다.
오지윤 명창은 서양 악기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반주에 판소리를 뽑아내는 '판페라'(판소리 오페라) 장르를 개척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궁중춤예술연구원 '춤의 정원' |
이번 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 궁중춤부터 민속춤까지 다양한 우리 춤을 선보인다.
이달 12일에는 최지원무용단이 영·호남 지역의 다양한 춤을, 26일에는 염현주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교수가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진도북춤을 춘다. 다음 달 10일에는 성윤선의 장고춤 네트워크가, 24일에는 춤 프로젝트 오(悟)가 무대에 오른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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