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아세안 정상회의서 발언하는 기시다 일본 총리 |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6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인재 5천 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아세안 인도·태평양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아세안 포괄적 연결성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교통 인프라 정비, 디지털 연결, 해양 협력, 공급망 강화, 전력 연결, 사람과 지식의 연결 등 일본이 아세안과 추진할 협력 분야를 설명하고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아세안 여러 나라와 기술 협력을 추진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일본도 아세안과 함께 성장해 가겠다"며 "일본과 아세안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같이 창출할 수 있는 미래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아세안의 우호 협력 5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에 아세안 정상들을 도쿄에 초대해 특별 정상회의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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