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면사무소 개축' 연동문화발전소서 11월까지 문화예술 프로그램
2023 연동문화발전소 시범운영 프로그램 포스터 |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옛 연동면사무소를 개축해 지난 7월 준공한 연동문화발전소 정식 사용에 앞서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연동문화발전소는 옛 연동면사무소를 연동면 출신 장욱진(1917∼1990년) 화백 콘텐츠와 연계한 문화예술 창작·교육공간으로 꾸민 '옛 연동면사무소 활용 문화재생사업'의 결과물이다.
먼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연동문화발전소 목공실에서는 연동면 주민과 시민을 대상으로 소품 및 소가구 제작 등 목공 기초교육을 제공하는 '마을공예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10월 둘째, 넷째 주말에는 신혜정 작가가 제작한 예술키트를 들고 산책로를 여행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장욱진 화백 생가에서 가야금연주 공연을 함께 즐기는 관객참여형 퍼포먼스 '돌아온 낭만여행'이 진행된다.
이달부터 10월까지는 참여형 공공미술 작품을 통해 지역의 문화가치를 높이는 조융희·구소영 작가의 '손에 손잡고 예술놀이터'가 준비됐다.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는 밤잠 없는 어르신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쌍선힐링쎈터김안선·허은선 작가)의 '연동잠이 보약당', 주민과 동네를 탐사하며 연동 가이드북을 만드는 이창수 작가의 '연동이야기탐사대'가 마련된다.
연동문화발전소 전경 |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과 함께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세종시의 거점 공간인 연동문화발전소의 가능성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옛 연동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한 연동문화발전소는 지상 2층, 784㎡ 규모로,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 044-868-5316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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