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터 소니 딕슨 ‘X’에 ‘아이폰15 프로’ 영상 공개
영상 속 제품 케이스 측면 ‘액션버튼’ 배치 확인
버튼 하나로 多기능, ‘애플워치 울트라’에도 적용
소니 딕슨의 ‘X’에 공개된 ‘아이폰15 프로’ 케이스 영상. (사진=애플인사이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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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이폰15’의 공개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품 케이스 유출 영상을 통해 ‘아이폰15 프로’에 액션버튼으로 탑재돼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6일 해외 IT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팁스터(정보 유출자) 소니 딕슨은 최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22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엔 ‘아이폰15 프로’로 추정되는 케이스가 나오는데, 측면 음소거 스위치 대신 액션버튼이 배치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액션버튼은 다양한 활동을 버튼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해 애플이 출시한 ‘애플워치 울트라’에도 액션버튼이 탑재돼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앞서 업계에서도 ‘아이폰15 프로’에 액션버튼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엔 애플 전문가 밍치궈 대만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이 자신의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5 프로’의 볼륨 및 음소거 등 모든 작동을 기계적 버튼에서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으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은 직접 버튼을 누르지 않더라도 가벼운 터치만으로 진동이 느껴지는 방식이다. 다만, 애플은 이 방식을 기술적 문제로 인해 적용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선 ‘아이폰15 프로’의 액션버튼으로 무음 전환, 돋보기, 음성 메모, 카메라, 번역, 숏컷, 포커스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이폰15’는 오는 12일(미국시간) 글로벌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전 시리즈에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채택되고, 삼성 ‘갤럭시폰’과 마찬가지로 USB-C 타입 충전단자를 탑재할 전망이다. 프로 모델 이상부터는 프레임에 티타늄 소재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최소 100달러(한화 13만원)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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