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정부 분야 우수상…50종 증명서 한번에 발급 가능
애자일 정부분야 장려상…전문적 부정수급 조사체계 마련
서비스 정부 분야 우수상은 ‘디지털 증명으로 연금 신청도 오케이(O.K.), 타 기관 제출도 O.K.’가 수상했다. 이 서비스는 여러 기관을 방문하며 서류 발급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자료=국민연금공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공공기관 최초로 자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에서 타 기관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한 결과다.
공단은 작년 9월부터 국민연금 모바일앱 ‘내 곁에 국민연금’에 접속해 주민등록초본 등 14개 기관 50종 증명서를 한 번에 발급, 열람, 제출할 수 있는 타 기관 전자증명서 모바일앱 발급 서비스를 제공했다.
애자일 정부 분야 장려상은 ‘디지털 신(新) 기술 활용으로 보다 스마트한 부정수급 조사 길을 찾다’가 수상했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 생체인증 등 수급권 확인 조사에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해 전문적인 부정수급 조사 체계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급권이란 정부로부터 연금, 의료비, 기초 생활비, 보험금 등을 지급받을 권리를 뜻한다.
공단은 부정수급 조기 차단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부정수급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해외 장기 출국으로 수급권 확인이 어려운 수급자 대상으로 생체인증 모바일앱을 수급권 확인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생체인증 모바일앱은 해외 장기체류자가 모바일앱에 접속해 생체정보(안면·음성) 인증 후 해외체류 등을 증빙하는 앱이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