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달마부장', '독거미', '서울시 퇴마과'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웹툰 '독거미', '달마부장', '서울시 퇴마과' 등이 영상으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웹툰 제작사 투유드림은 5일 '독거미' 등 자사 웹툰 3편이 부산스토리마켓 참가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스토리마켓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운영하는 스토리 지식재산권(IP) 세일즈 시장으로, 영화·영상 콘텐츠의 원천 스토리가 거래된다.
올해는 총 94개사에서 264편의 IP를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웹툰 8편, 웹소설 3편, 도서 8편, 스토리 11편 등 총 30편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부산스토리마켓 참가가 결정된 투유드림 웹툰 IP의 면면을 살펴보면 장르가 다양하다.
'독거미'는 북한 비밀공작원 출신이지만 평범한 주부로 살던 주인공이 살해당한 남편의 복수를 위해 나서는 첩보 액션물이다.
'달마부장'은 '달마과장'의 뒤를 이어 나온 오피스 코미디 웹툰이며, '서울시 퇴마과'는 사이비 종교집단과 맞서는 공무원을 주인공으로 한 판타지물이다.
이 웹툰들은 다음달 국내외 영화·영상 제작자가 모이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콘텐츠 앤드 필름마켓에서 피칭 및 판권 거래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 등 세일즈 기회를 얻게 된다. 투유드림은 단독 부스를 열고 대표 IP를 선보일 예정이다.
투유드림은 "올해 한국 IP 참가사 중 가장 많은 작품이 (부산스토리마켓에) 선정된 회사로 이름을 올렸다"며 "'갓 오브 블랙필드', '퇴마록'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일본과 중국,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시장에 소개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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