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정부, KTX · SRT에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대응 책자 배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전후해 확산하는 국민적 우려에 대응한 홍보 책자를 KTX와 SRT 고속열차에 배포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1일 KTX와 SRT 열차 좌석에 '후쿠시마 오염수 10가지 괴담'이라는 제목의 책자 총 7만 5천여 부를 비치했습니다.

KTX에는 약 6만 부, SRT에는 약 1만 5천 부가 배포됐습니다.

발행처가 '대한민국 정부'인 이 책자의 목차에는 '문 정부는 방류 반대했는데 윤 정부는 찬성한다?', '방류된 오염수는 방사성 물질 범벅이다?', '방류 이후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수입할 것이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일본을 편들고 있다?' 등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각 항목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주장입니다" 또는 "가짜뉴스입니다" 등의 답변과 함께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책자의 열차 내 비치 기간은 이달 7일까지로, 8일 이후 각 열차 운영사 측이 자체 회수할 예정입니다.

SBS

(사진=박상혁 의원실 제공, 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