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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서영교 "이재명 단식, 사익 아닌 국익 위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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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

"체포동의안 부결 노린 것? 엉뚱한 소리"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의 단식투쟁에 대해 "사익이 아니라 국익을 위해 결연하게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5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이 대표 단식이 체포동의안 부결을 노린 것이란 일각의 주장에 대해 "그런 얘기는 엉뚱한 데서 나오는 이야기"라며 "전혀 그런 것과 상관없이 결연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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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출퇴근 단식', '웰빙 단식'이라며 비판하는 것에 대해선 "천박하게 조롱하는 건 먹히지도 않고 여당답지 못하다"고 반발했다.

이어 "그러기보다는 대통령은 정무수석 보내서 '그만하십시오', '대화를 좀 하십시오' 이렇게 하는 게 원래 정치 아닌가. 여당도 '단식보다는 저희랑 대화하시죠' 하는 게 권력을 가진 자들의 모양새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사실은 이 대표가 단식하면서 전부 다 아차 했다. 꼭 단식을 해야 할까 이런 이야기도 있었다. 그런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끝내 이루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며 "야당 대표가 법으로 해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대화를 하자고 해도 대화를 안 하겠다고 하고 국민은 고통스럽고, 할 수 있는 게 무엇이겠나. 누구 하나 없어진다는 각오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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