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 활성화 추가 지원방안 환영
규제 개선·여성인력 활용 촉진도 촉구
정부는 연내 최대 181조원 규모의 무역·수출금융을 공급하고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 부회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우리 수출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에 정부가 마련한 품목·지역 다변화 및 해외 인증·금융·마케팅·물류 및 통관 등 수출 인프라 지원 강화 방안은 시의적절할 뿐만 아니라 무역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신규 수출기업 해외전시회 참여 확대와 의약품 등 수출국 허가 간소화, 항만 인프라 확충 등이 우리 수출기업의 시장 개척과 단기 수출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유턴기업 보조금 지원, 신흥시장 수주지원단 파견 등은 중장기 수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정 부회장은 정부가 각종 규제를 글로벌 스탠드에 맞게 개선하고 여성인력 활용 촉진을 통해 생산인구 감소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우리 수출기업의 근본적인 애로를 타개하는 데도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끝으로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노력에 힘입어 무역업계는 시장개척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매진해 우리 수출의 증가세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사진=한국무역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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