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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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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노르웨이 야전병원 등 경기도 등록 유산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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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노르웨이 이동외과 야전병원(NORMASH) 목조건축물 1동과 노르웨이 한국전쟁 참전 유품 13점에 대해 경기도 등록(문화) 유산 지정을 경기도에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연합뉴스

노르웨이 야전병원 목조건축물
[동두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시 하봉암동에 있는 노르웨이 이동 외과 야전병원은 한국전쟁 때 유엔 참전군 의료지원국 중 노르웨이군 623명이 주둔하면서 국군, 유엔군, 전쟁포로, 민간인 등 9만여 명을 치료하던 곳이다.

유품 13점은 노르웨이 참전 군인이 전쟁 때 쓴 일기장, 당시 사용했던 수술 도구 10점, 군복 1점, 노르웨이 참전 기념비 옛 동판 1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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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한국전쟁 참전 유품
[동두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경기도 등록 유산 지정은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결정될 부분"이라며 "노르웨이 야전병원 등은 그간 많은 학술·고증 자료와 함께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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