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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한화생명 웰다잉 종신보험’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 대비 납입보험료는 줄이고 가입 가능 나이는 높여 종신보험이 꼭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설계됐다. 이에 따라 사망 보장금 수요가 높은 고연령층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가입 가능 나이를 최대 80세로 확대했다.
납입보험료는 해약환급금이 있는 종신보험 상품 대비 약 70% 저렴하다. 중도 해지 시 해약환급금을 미지급하는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종신보험 본연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가입 가능 최대 나이는 6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인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10세 가량 높였다.
이 상품은 가입 시 더 높은 보장금액을 원할 경우 ‘기납입플러스형’을, 납입 보험료 할인을 받고 싶은 경우 ‘기본형’을 선택할 수 있다. 기납입플러스형은 사망 시 보험가입 금액에다 사망 시점까지 납입한 보험료의 50%를 더한 금액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완납 기간까지 사망보험금이 체증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보험금 가치 하락에 대비할 수 있다.
만약 기납입플러스형 1억원에 가입한 후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때 그 시점까지 납입한 보험료가 2000만원인 경우, 가입금액 1억원과 납입한 보험료의 50%인 1000만원을 더해 총 1억1000만원을 보장받는다.
기본형의 경우 고액의 보험금액 가입 시 보험료 할인을 제공된다.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은 2.5%, 3억원 이상 5억원 미만 3.0%, 5억원 이상은 5.0%의 할인을 적용해 고객의 납입 부담을 낮췄다.
기납입플러스형으로 50세, 20년납,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가입 시 남성 월 보험료 26만3000원, 여성 21만원이다. 주계약 5000만원까지 나이에 상관없이 무진단이다. 기본형은 50세, 20년납,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가입 시 남성 월 보험료 20만850원, 여성 월 보험료 16만5750원이다.
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웰다잉 종신보험은 그동안 나이가 많아 종신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비싼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층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가능 나이를 확대하고 저렴한 보험료로 설계했다”며 “가족에게 금전 부담을 남기지 않고 ‘웰다잉’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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