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묵시록' 표지 |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경남웹툰캠퍼스에 입주해 활동 중인 예비·기성작가들의 웹툰 연재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예비·기성작가에게 입주 공간과 사무집기 등을 지원하는 경남웹툰캠퍼스에는 현재 21명의 예비·기성작가들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입주작가 '경우(유경우)'는 4일부터 네이버 웹툰에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좀비묵시록 82-08'(제작·투자 투유드림) 연재를 시작한다.
어느 날 갑자기 서울 전역에 의문의 전염병이 퍼지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작품으로, 빠른 속도감과 시원한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021년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이어오던 입주작가 '신지훈'의 '서울역 네크로맨서'는 15일부터 2부 연재를 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8월 말 기준 총 1천3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이 작품은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지난 6월 1일 97화로 1부를 완결하고 3개월 휴식을 거쳐 2부 연재를 시작한다.
입주작가 '이제'의 데뷔작 '도망칠 수 없게'도 18일 신규 연재될 예정이다.
경남도, 콘텐츠 사업화 전환 프로그램으로 융복합 콘텐츠기업 육성
'농부와 돼지' 게임 |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제조업 중심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전환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콘텐츠사업화 전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융복합 콘텐츠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콘텐츠 사업화 전환 프로그램은 문화콘텐츠 분야 지원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내 다른 산업 분야에서 콘텐츠산업 분야로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전환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 수탁기관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해 인센디오, 로컬퍼스트, 삼백육십오 3개 업체를 선정해 전담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인센디오는 싱가폴식 돈육포 '김해육포' 제품을 제조·생산·판매하는 제조기업으로, 콘텐츠와 실물 제품 간 연결을 위한 고민 끝에 게임과 제품을 연결한 '농부와 돼지' 모바일 게임(타이쿤게임)을 개발 중이다.
로컬퍼스트는 창녕에서 미술과 음식을 융합한 '예술가의 식탁'이란 다이닝 식당을 운영한다. '영혼의 한 끼'라는 메뉴를 개발해 이중섭의 북해도식 스프카레, 창녕 하인두의 방아잎 다이닝, 우륵의 해초조개좁쌀죽 등 경남 예술작가들의 스토리를 담은 메뉴를 개발하고, 영상 콘텐츠로 기록하고 있다.
삼백육십오는 소규모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맞춤형 간식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올해 콘텐츠사업부를 신설해 간식을 기반으로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웹툰부터 굿즈 제작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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