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묘역에 잠든 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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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위원장 정다은 의원)가 보다 나은 5·18의 내일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특별위원회는 지금의 5·18이 안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 시민의 일반적이고 당연한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특별위원회는 4일 5·18과 관련한 기관 및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5·18관련 사업과 현안 그리고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보다 나은 5·18을 위한 활동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광주광역시 민주인권평화국과 광주광역시교육청 정책국, 5·18기념재단, 5월 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 상임대표단 등과 업무보고 및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5·18의 위치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와 집담회를 개최해 5·18에 참여한 분들과 광주시민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5·18진상규명 추진 경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업무보고와 간담회, 집담회 등을 통해 5·18의 현 주소를 확인한 이후 광주시민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5·18 광주시민 대토론회(가칭)’을 광주광역시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정다은 위원장은 “5·18이 광주시민의 정신, 나아가 항구적인 시대정신이 되기 위해서는 현재 5·18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공론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 며 “광주광역시의회 5·18 특별위원회는 5·18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5·18참가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5·18특위는 5·18기념사업을 비롯해 5·18관련 제도정비와 교육정책, 사적지 및 기록물관리 실태점검, 헌법 전문 수록, 전국화·세계화 등 5·18관련 주요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7월 19일 출범해 활동해오고 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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