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우원식 참석…미국-중국-일본 측 패널 토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공동결의문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용해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공동행동 회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윤석열 정부 규탄 범국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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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을 촉구하는 국제공동회의를 연다.
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4일 오후 2시30분 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공동회의에 참석한다.
당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각국 관계자가 직접 국회에 모이거나 화상으로 참여해 방류 중단을 논의하는 최초의 국제회의다.
회의에는 미국 워싱턴사회적책임의사회 핵무기철폐위원회 조셉벅슨(Joseph berkson) 공동대표,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최광철 대표가 미국 측 패널로,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장무휘(张暮辉, Zhang Muhui) 교수가 중국 측 패널로, 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 마쓰쿠보 하지메(松久保肇) 사무국장이 일본 측 패널로 참여한다.
한국 측 패널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 국제협력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용선 의원이 참석한다. 총괄대책위원장 우원식 의원도 참여해 발언한다.
패널들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에 따른 각국의 상황과 반응을 서로 공유하고 이에 따른 공동대응 방안을 토론하는 동시에 관련국들 간의 협력을 끌어낼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아울러 회의 직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을 위한 국제적 공동대응 및 연대 외연 확대를 골자로 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공동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한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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